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8시58분께 차량으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투표소 입구에서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등을 마친 뒤 위생장갑을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기초 방역 과정을 거쳤다. 이어 문 대통령은 본인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턱 아래로 내려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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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주요 정치인들의 투표 풍경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퇴임 후 첫 공개 행보로 이날 사전투표를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부친이 거주하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투표소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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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15일 자택 인근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 그는 마스크는 쓰고 있었지만 투표 과정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배부하는 비닐장갑은 착용하지 않았다.
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현장 배부하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투표해달라고 권고해왔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맨손’으로 투표해 비판을 받았다.
다만 법적인 처벌은 불가능하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같은 투표 지침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
투표 의상으로 신스틸러를 차지한 정치인도 있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투표하며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 넥타이를 매고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투표 전날만 해도 통합당의 상징색인 분홍 넥타이를 착용했다.
투표 당일 정치인들은 대다수 무채색이나 소속 정당 대표색에 맞춰 옷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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