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올해 한글날 국가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해 중국 베이징에서 학술제가 열린다.
세종학당재단은 주중한국문화원과 함께 오는 22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호텔(北京万豪酒店)에서 ‘제1회 북경 세종학술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어기본법 개정으로 작년 10월24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해외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문화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제에는 중국 전역 22개 세종학당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 한국국제학교 한국어 교사 등 중국지역 한국어 교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어 관련 학술제를 통해 중국에서 한국어 교육경험과 비결을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심혜령 배재대 교수는 ‘중국인 학습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수법’을 소개하며, 박지순 국립국어원 연구사는 세종학당 표준 교재인 ‘세종한국어의 활용법 및 교육 방법’을 선보인다. 이성민 KBS 아나운서가 ‘표준어 규정 및 표준 발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한글 창제 관련 연극 ‘뿌리 깊은 나무’ 연출가 원영애 씨가 연극의 핵심부분을 들려준다.
세종학당재단 관계자는 “이번 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세종학술제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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