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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보행환경 개선 등…남양주시, 시민체감형 사업 속도

정재훈 기자I 2023.07.18 13:13:17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교 주변 도로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시민 체감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경기 남양주시는 학교 인근 주변 도로 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화도읍 창현리 761 일대 2억1000만 원을 투입해 창현초등학교에서 마석고등학교에 이르는 도로 570m 구간 재포장 공사를 실시한다.

이달 중 착공해 요철과 균열 등 도로 상태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2학기 개학 직후인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화도읍 녹촌리 99-9와 182-7 일원 낡은 보도 정비를 위해 3억3000만 원을 들여 마석고등학교 주변의 보도 860m 구간 재정비도 진행하며 역시 오는 9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별내초·별내중 주변도로 정비사업 계획.(지도=남양주시 제공)
별내초등학교와 별내중학교 주변 보도 640m 구간 정비에 3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고 진접읍 금곡리 1127-42번지 일원 주곡초등학교 주변의 490m 구간 보도와 안전 펜스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남호수공원 음악 분수 개선 공사도 이달 중 착공해 8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해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진행되는 ‘북부 택시쉼터 건립 사업’은 이달 말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북부 택시쉼터는 오남읍 양지리 248-16 일원에 연면적 33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하며 오는 10월 착공해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최고로 높이기 위해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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