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자 등록 첫 날인 이날 안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가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일정을 중단한 채 PCR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을 위해 애초 오전 9시 30분에 예정했던 기자회견도 두 시간 뒤인 11시 30분에 유튜브 채널 `안철수 TV`를 통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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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舊)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180석이 넘는 여권을 상대로 100석이 겨우 넘는 야권 의석을 갖고는 대통령이 개혁과 정치안정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압도적 승리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압도적 승리를 위해선 단일화 방식이 두 당사자와 지지자들은 물론 아직 후보 정하지 못한 국민도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 방식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하면서 “누가 후보가 되든 지지자들을 설득해서 온전한 통합과 화학적 결합, 확장성 있는 지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후보는 미리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읽기 전, 김 교수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제 선거운동을 돕고 의료봉사를 하다가 이렇게 된 것 같다. 생각보다 증세가 좋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며 울먹였다. 이어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는데 남편으로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저 잘 이겨내길 바란다는 말밖에 할 수 없어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저녁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통보받은 안 후보는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고 국민의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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