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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무용가 석하 최현(본명 최윤찬, 1929~2002)의 15주기를 기리는 헌정 공연 ‘최현춤전 2017’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오른다.
1929년 부산에서 태어난 최현은 청소년 시기에 김해랑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1950년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했으며 당대 무용가 중 가장 예술적·교육자적 소양을 지닌 무용가로 평가를 받았다. 예원학교·서울예고·서울예대 무용과장을 거쳐 국립무용단장으로 재직하며 많은 무용 안무가와 교육자를 길러냈다.
무용극·창극·뮤지컬등 100여편의 작품을 안무했다. 그중에서 국립무용단의 객원 안무로 선보인 ‘군자무’는 초연 당시 손병우·이문옥·양성옥·이미미·최정임 등 직업 무용단 무용수의 개성을 한껏 살린 안무로 그해 무용월간지 ‘몸’이 선정한 제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비상’ ‘허행초’ ‘남색끝동’ ‘비파연’ 등의 대표작이 있다.
이번 15주기 헌정 공연은 ‘시서화로 만나는 최현’(28·29일)과 ‘춤으로 보는 풍류’(30일) 두 가지 테마로 펼쳐진다. ‘시서화로 만나는 최현’은 최현을 소품들을 선보이는 무대로 다양한 영상과 무대기법으로 한폭의 동양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춤으로 보는 풍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재학생들의 군무로 신명 나는 우리춤을 선보인다.
예매는 국립극장,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2만원. 02-2263-4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