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캠핑장 해장메뉴 바지락칼국수

캠프야 기자I 2014.10.01 11:04:31
[이데일리=캠프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캠핑요리입니다~

요즘 캠핑요리 포스팅 하는 게 너무 재밌고 즐겁네요 ㅎㅎ

예전에는 아이들 간식이나 아이들을 위한 요리를 많이 올렸었는데..

이젠 집에선 거의 뭘 안 해 먹네요 ;; (아이들한테 조금 미안한 감이 있지만;;;)

이젠 캠핑장가서 요리하는게 제일 좋아요 ㅎㅎ

어제는 더치오븐 첫 요리로 모듬튀김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아침 메뉴로 해 먹은 바지락칼국수입니다.

캠핑장 가면 꼭 먹고 싶은 게 몇가지 있는데요.

빵,커피,맥주,고기.. 그리고 면종류~ ㅎㅎ

그래서 거의 라면이든 파스타든 국수든 면요리를 한가지씩 준비해 가곤 하는데

이번엔 마트갔더니 바지락이 세일을 하길래 바지락 칼국수로 준비해봤습니다^^

아침 메뉴로 만들어 먹었는데 해장도 되고 부담도 없고 좋더라구요 ㅎㅎ

[바지락칼국수]

재료 - 바지락 해물조금(오징어,주꾸미등) 야채들(감자 단호박 양파 당근 대파 고추 쑥갓등) 칼국수면 소금 후추

캠핑 마지막날 아침 메뉴로 바지락 칼국수를 준비합니다.

재료준비부터 하구요.



바지락은 해감시키고 찬물로 여러번 씻어 냈구요.

주꾸미볶음할때 주꾸미 세마리 남기고 오징어 튀김하고 조금 남은것도 챙겨놨다가 칼국수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야채들은 집에서 썰어서 진공팩에 담아서 가져갔구요.

야채는 단호박 감자 양파 대파 썰어서 넣고~

쑥갓은 따로 챙겨갔구요.



칼국수는 직접 밀어서 해 먹음 맛있지만 ㅋ

시판 칼국수로~



일단 물을 끓입니다~

이때 육수로 끓이기도 하는데 (다시마,무,멸치 이런거 넣고)

저는 그냥 바지락이 많아서 굳이 육수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어요.



물이 끓으면 바지락하고 감자 단호박 당근을 먼저 넣고



끓여요~



끓으면 칼국수를 넣고

(칼국수에 전분가루가 많이 묻어 있으면 물에 한번 씻어낸 후에 넣어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걸죽해지지 않아요)



주꾸미랑 오징어도 함께 넣어주고~



또 끓을 때까지 지켜봅니다~



면이 끓이 시작 하면 남겨둔 대파 양파 고추도 넣어주구요~

이때 후추 약간 넣고

굵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요.

바지락하고 오징어,주꾸미에서 간이 조금 배어나오기 때문에

소금간 맞추는 건 어렵지 않아요~

소금만 조금 넣어주면 돼요.



면이 다 익으면



마무리로 쑥갓을 올려요~



불을 끄고~

한번 뒤적거려서 잘 섞어줍니다.

(홍고추를 빼먹었네요 -.-;;)



바지락 칼국수가 완성됐습니다!^0^



바지락이 주인공이니..

바지락 좀 보여드리고~ ㅎㅎ



국수와 함께 덜어서 먹으면 되겠죠?!



바지락칼국수~

캠핑가면 항상 아이들하고 다같이 먹기 좋은 메뉴를 생각해야 되는데

바지락 칼국수도 아이,어른 모두 잘 먹을 수 있는 메뉴에요.

꼬맹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엔 국물있는 메뉴가 좋던데

칼국수 조금씩 먹고 밥도 말아먹고

국물로 해장도 하고 ㅎㅎ 좋아요~~^0^

출처 http://blog.naver.com/chungsun1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