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미국과 중국 등 거대 시장에서 한류 콘텐트 열풍이 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콘진은 국내 콘텐트 산업이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창의인재 양성 ▲문화기술 연구개발 활성화 ▲전략시장 진출 지원 등 3개 분야를 올해 추진전략으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전체 예산 규모를 전년보다 4% 늘어난 1723억원으로 책정하고, 이중 `한국형 아바타` 탄생을 목표로 3D와 컴퓨터그래픽(CG) 같은 문화기술(CT) 연구개발비에 총 506억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문화기술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유명 기술감독이나 제작자 등을 초청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들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창작인력 100명, 제작인력 920명을 배출할 예정이며, 콘텐트 산업 고용규모를 전년대비 5.2% 높은 53만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규모가 큰 미국과 중국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스토리 창작부터 제작, 투자,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현지 맞춤형 수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프로젝트에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진출을 위해서는 워너브라더스 등 6대 메이저 배급사, 4대 미디어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유통망을 확보하고, 현지에 한국인과 한인 2세를 멘토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중앙 및 지방정부와 협력관계를 모색해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국 내 CT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상주(常州)시 한중 게임 인재 양성기지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웅 원장은 "거대한 전략시장을 개척해 올해 세계 콘텐트 산업 중 한국의 비중을 3%대로 달성하고, 서비스 산업의 GDP 비중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콘진은 지난해 5월 방송영상과 문화콘텐트, 소프트웨어, 게임 산업을 하나로 통합해 설립된 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