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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군 일병 실종…정부, 北에 수색·송환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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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6.07.12 16:52:19

NLL 이북 표류 가능성 有…해군·해경 합동 수색
국방장관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에 최선 다하라”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동해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함정 승조원이 실종됐다. 실종자가 북방한계선(NLL) 이북 지역으로 표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북한에 수색과 송환 협조를 요청했다.

16일 남해상에서 진행된 함대종합전투훈련에서 해군 3함대와 기동함대 함정들이 해상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16일 남해상에서 진행된 함대종합전투훈련에서 해군 3함대와 기동함대 함정들이 해상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해군은 12일 알림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동해 동방 약 50㎞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승조원인 병사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해군은 현재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실종된 병사는 일병으로, 승선한 함정은 호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조업 중인 어선과 인근 상선에도 상황을 전파하고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실종자가 NLL 이북 지역으로 표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에 협조를 요청했다. 통일부 대변인실은 “12일 오전 동해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함정의 병사 1명이 실종됐으며, NLL 이북 지역으로 표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측 해군이 실종자를 수색 중인 만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실종자 수색과 송환에 협조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동해 경비함정 실종 사고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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