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는 범죄 수사 특화 자율형 AI 에이전트 ‘DRI(Deep Research Investigator)’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DRI는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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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탐지·분석 도구를 조합해 결과를 도출한다. 정보 유출 모니터링과 위협 행위자 프로파일링, 가상자산 네트워크 분석, 서로 다른 채널의 데이터 교차분석 등 자비스가 제공하는 수사 지원 기능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익명 계정의 활동 이력과 자금 거래 내역, 공격 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관련 근거를 바탕으로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크웹 모니터링과 랜섬웨어 추적 등을 포함한 9종의 조사 전략 가운데 질의 의도에 맞는 조사 방식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생성형 AI의 환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검색증강생성(RAG)을 적용해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고 결론마다 원문 출처를 표시해 근거를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검색부터 결론 도출까지 전 과정도 기록한다. 고위험 판단에는 사용자의 최종 확인 절차를 두는 방식으로 AI의 단독 판단을 제한했다.
S2W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정보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 주최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6)’에서 DRI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8년 설립된 S2W는 안보·산업 분야의 데이터 분석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공공·정부기관용 자비스를 비롯해 기업·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운영체제(OS) ‘SAIP’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의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됐으며, 인터폴(INTERPOL)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에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영 S2W 안보본부장은 “DRI를 통해 수사관은 번거로운 단순 업무는 에이전트에 일임하고 사건의 맥락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수사 방향을 설정하는 등의 고차원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다”며 “한 발 더 나아가 DRI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 및 산업 특화 AI 플랫폼 등 자사의 다른 제품군에도 접목하며 확장성과 범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