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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의 핵심 과제는 공정 가격과 외국인 환대, 지역 고유 체험 등 세 가지다. 문체부와 행정안전부, 관광공사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축제별 수용태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구체적인 조치는 축제장 먹거리 정보 공개다. 관광공사는 ‘먹거리 알리오’를 통해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메뉴와 가격, 중량 등을 축제 시작 사흘 전까지 공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사전에 공개된 내용과 실제 판매 정보가 일치하는지도 확인한다.
가격 자체를 정부가 정하는 방식은 아니다.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기 전에 음식의 가격과 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고, 현장에서 다른 조건으로 판매되는지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축제의 평가 기준도 콘텐츠 자체에서 이용 환경까지 넓히는 모습이다.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이 축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접하는 가격 정보와 안내, 지역 고유의 체험을 하나의 관광 서비스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관광공사는 이날 보령머드축제 현장에서 먹거리 판매 부스 등의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먹거리 알리오’에 공개한 정보와 현장 판매 내용을 비교했다. 글로벌 축제 방문을 유도하는 스탬프 투어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점검 대상은 보령머드축제와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원화성문화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6곳이다.
‘글로벌 축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역 축제를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키우기 위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보령머드축제를 시작으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이어지고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열린다.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정남진장흥물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등 4곳은 예비 글로벌 축제로 지원하고 있다.
박정웅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먹거리 알리오와 같은 신뢰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가격과 환대,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