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소사이어티, 에이브러햄 김 신임 회장 겸 CEO 선임

김상윤 기자I 2025.10.23 06:34:26

토머스 번 회장 후임…내년 1월 19일 취임
외교·혁신 컨설팅 등 분야의 전문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는 22일(현지시간) 에이브러햄 김(Abraham Kim·Ph.D.) 박사를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2026년 1월 19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에이브러햄 김 신임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김 박사는 미주한인위원회(Council of Korean Americans·CKA) 전무이사 겸 회장을 지냈으며, 외교정책 분석과 리더십 개발, 혁신 컨설팅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그는 CKA에서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리더 양성에 기여했다.

이전에는 몬태나주립대 매슈 & 마이크 맨스필드 센터 전무이사, 미국 한미경제연구소(KEI) 부회장 및 임시 회장을 역임했으며, 유라시아그룹(Eurasia Group), SAI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에서도 근무했다. 김 박사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박사는 10년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이끌어온 토머스 J. 번 회장의 뒤를 잇는다. 번 회장은 정책·비즈니스·교육·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한미 양국의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임명한 ‘대한민국 해외투자유치 명예대사’로도 활동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이자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회 의장은 “토머스 번 회장의 전략적 비전과 헌신이 코리아소사이어티를 한미관계의 핵심 가교로 성장시켰다”며 “새롭게 합류하는 에이브러햄 김 박사의 비전과 경험이 협회의 다음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비영리·초당파 조직으로, 1957년 제임스 A. 밴플리트 장군이 설립했다. 미국과 대한민국 국민 간의 인식·이해·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정책·비즈니스·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관계, 북한 문제, 동북아 안보, 한국어 교육과 문화 확산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한미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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