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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전 막차 타자’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청약 8.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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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0.06.10 10:22:58

전매제한 6개월, 의무거주 규제 피해
수요자 폭발...인천 역대 청약 기록
3.3㎡당 평균분양가 1574만원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모형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공급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8만 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인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을 다시 썼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일 접수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에서 3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8만4730명이 몰리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이는 올해 초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5만8021건)가 기록한 지역 최고 기록을 단숨에 넘어선 것이다.

‘10만 청약설’이 돌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예상됐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청약건수는 역시 예상대로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에 총 4805가구(전용 59~241㎡) 매머드급 대단지다. 인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데다 오션뷰와 리버뷰 조망, 휴양 콘셉트의 다양한 여가시설 등의 ‘국내 최초 리조트 아파트’를 표방하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일찌감치 끌었다.

특히 이 단지는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대다수 지역에서 강화될 예정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강화’ 규제도 피하면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는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안심 전매프로그램 적용으로 1차 중도금 납부 전 전매를 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하는 ‘최대 5년 거주 의무’ 규제도 적용도 피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되며,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오는 16일(2단지)과 17일(1단지) 당첨자 발표 후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계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이는 3.3㎡당 1700만원대 거래되고 있는 인근 검단신도시보다 저렴하다. ‘사업지 분양가 산출금액 용역’ 결과 금액인 3.3㎡당 평균 1650만원보다도 1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전매제한, 의무거주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한 마지막 수혜 단지에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도 당첨 확률이 높기 때문에 30~40대 젊은층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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