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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일 접수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에서 3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8만4730명이 몰리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이는 올해 초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5만8021건)가 기록한 지역 최고 기록을 단숨에 넘어선 것이다.
‘10만 청약설’이 돌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예상됐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청약건수는 역시 예상대로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에 총 4805가구(전용 59~241㎡) 매머드급 대단지다. 인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데다 오션뷰와 리버뷰 조망, 휴양 콘셉트의 다양한 여가시설 등의 ‘국내 최초 리조트 아파트’를 표방하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일찌감치 끌었다.
특히 이 단지는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대다수 지역에서 강화될 예정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강화’ 규제도 피하면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는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안심 전매프로그램 적용으로 1차 중도금 납부 전 전매를 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하는 ‘최대 5년 거주 의무’ 규제도 적용도 피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되며,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오는 16일(2단지)과 17일(1단지) 당첨자 발표 후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계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이는 3.3㎡당 1700만원대 거래되고 있는 인근 검단신도시보다 저렴하다. ‘사업지 분양가 산출금액 용역’ 결과 금액인 3.3㎡당 평균 1650만원보다도 1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전매제한, 의무거주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한 마지막 수혜 단지에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도 당첨 확률이 높기 때문에 30~40대 젊은층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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