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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양경비안전서는 6일 오전 9시 10분께 영종도 왕산 해수욕장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중 7.93t급 낭장망 어선 A호 선원 B(35)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B씨는 A 호의 선장 C(63)씨의 아들이다.
B씨의 시신은 A 호가 발견된 곳에서 3k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다. 실종된 선장의 동생이 A 호가 설치한 그물 32개 중 한 곳을 끌어올리다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C씨 등 나머지 실종 선원도 그물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A호가 설치한 나머지 그물도 걷어 올릴 계획이다.
한편 A 호는 지난 4일 오전 3시께 C씨 부자 등 선원 3명을 태우고 인천 동구 북성포구를 출발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5시 10분께 “어선이 복구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해경이 40여 분 뒤 영종도 앞바다에서 A 호를 찾았을 땐 조타실의 조명과 히터가 모두 꺼져 있었고, 그물을 올리는 기계도 작동하고 있었지만 승선원들은 모두 실종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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