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용역은 제물포 르네상스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도로 확충·개선, 원도심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 건설계획과 재난대응체계 구축, 주요 교차로 구조 개선 등의 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한다.
이 중 건설계획은 △연안부두, 월미도 접근성 제고를 위한 인천항대교(제2경인선∼월미도∼북항, 7㎞) △북도면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봉∼모도 연도교 1.8㎞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아암대로 확장(능해IC∼송도IC, 4.7㎞) △제4경인고속화도로(인천 남항∼서울 오류동, 18.7㎞) 등 15개 노선을 중점 검토한다.
관리계획은 △도로시설 재난 취약 구간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과 신속 복구 체계 구축 △주요 교차로 기하구조와 교통체계 개선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대비 도로 관리체계 구현 등에 중점을 둔다.
이번 용역에서는 1년6개월간 수행한다. 인천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면 군·구와 인접 시·도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뒤 국토교통부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7~12월) 고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등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과 연계한 도로망, 송도∼검단 고속도로, 운연∼신천 광역도로, 부평삼거리∼장수IC 교통혼잡도로 등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