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날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연찬회 마지막 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에 직면해있는데도 민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 못하고 당내 갈등으로 심려만 더 끼쳐드렸다”며 “지난 두 번의 선거(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한 절절한 마음을 잘 알기에 사죄드리고 철저히 반성한다”고 자기 반성으로 결의문을 시작했다.
이어 “집권여당의 책임은 무한”이라며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의 한숨, 서민의 땀, 사회적 약자의 눈물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국민으로 올해 정기국회의 중심에 국민이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나라 살림을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예산을 점검하는 내실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변화와 혁신으로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우선 경제 회복과 서민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국민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결의했다.
또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여야 협치를 넘어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는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동시에 민간 분야의 규제혁신을 이루고 연금·노동·교육 분야 개혁을 추진해 모두의 내일을 준비하는 대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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