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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전투표 지적에 100% 수용…내일 10시 긴급위 소집"

배진솔 기자I 2022.03.06 17:00:24

"3월 9일은 한치의 오차 없이 선거 관리 최선"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사전투표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에 대해 수용하고 내일(7일) 10시 긴급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박찬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 6일 오후 국회 행안위 회의실에서 사전투표 혼란과 관련해 보고하고 있다. 국회 행안위는 서영교 행안위원장 주재로 중앙선관위 박찬진 사무차장과 김재원 선거국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전투표 혼란과 관련해 긴급현안 보고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전투표 부실 논란 관련 중앙선관위 현안보고에 참석해 “사전투표 과정에서 제기됐던 여러 지적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영교 행안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이해식 의원, 국민의힘 박완수·이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차장은 “의원님들이 오늘 말씀하신 것을 100% 수용한다”며 “조금 늦었지만, 중앙선관위에서 시·도 위원회 실무자들 의견을 한 번 더 들어 수렴했고, (확진자·격리자 투표 관련) 2안을 만들어서 내일 10시 긴급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최적의 방안인지 찾아서 결정되면 결정된 내용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일선에서 투표 관리하는 직원들에게 알리겠다”며 “3월 9일은 한 치 오차도 없이, 차질 없이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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