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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車침수예방 공동대책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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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건 기자I 2013.06.20 14:17:53

금감원 총괄로 다음달부터 3개월간 운영
재난발생에 따른 단계별 위기시스템도 구축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자동차 침수예방을 위해 손해보험업계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다음 달부터 3개월간 공동대책반을 운영한다. 재난발생 진행 상황에 따른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도 구축한다.

*피해현황 등은 자동차보험사고 집계현황으로 추정치임. (자료: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자동차침수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공동대책반은 금감원이 총괄하며 손보협회와 손해보험사들로 구성한 재난대책위원회와 종합상황실 등으로 나뉜다.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가 발령됐을 때 실시간으로 계약자들에게 문자로 알려 피해를 방지하는 등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기상이변이 일상·상시화되면서 국민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매년 7~9월 중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자동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2011~2012년 2년간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사고로 3만 7653여 대가 손해를 입었다. 추정 손해액만도 약 1488억원에 달한다.

손보업계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의 방재 대책과는 별도로 기업과 국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도로의 막힌 빗물받이(배수구) 등 안전위해 요인을 지자체에 제보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더 많은 국민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주 우수활동 제보자 15명에게는 기프티콘 등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6~7월 중 최우수 제보자 1명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도 준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 내의 재난안전위해요소 제보코너에 침수예상 위험요인 사진과 내용을 제보하면 된다. 핸드폰의 안전모니터봉사단 어플을 이용해서도 제보를 할 수 있다.

감명상 손보협회 공익사업부장은 “제보된 교통안전 위해 요소들은 해당 도로관리청에서 사실관계 확인 후 시설 개선에 들어가 사고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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