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쌀쌀` 낮엔 `포근`…설 연휴 이후도 일교차 큰 날씨

박기주 기자I 2026.02.18 09:37:28

최저 0도 안팎, 최고 10도 안팎
대체로 맑고 바람 세게 불어
경상권 건조, 산불 유의해야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설 명절 연휴 이후 아침엔 영하권, 오후엔 다소 누그러지는 패턴의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 기상청)
기상청은 18일 낮 최고기온이 5~13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2도로 0도 안팎을 기록했다.

이번 주 남은 한 주도 비슷한 양상의 기온 변화가 예상된다. 오는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는 20일엔 아침 최저 영하 7~영상 3도, 낮 최고 9~16도가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최대 15도가 될 정도로 극심한 기온변화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20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내륙 중심 영하 5도 안팎)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한반도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이 떄문에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는 20일에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동해 남부 북쪽 안쪽과 바깥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도 발표됐다. 이는 오는 19일 오전이 돼서야 해제될 전망이다.

한편 눈이 쌓여 있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새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귀경시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에선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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