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러가 운영하는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에이드(AiD)’는 브랜드의 유튜브 광고가 게재되는 콘텐츠의 맥락을 AI로 분석하고,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가 실리는 것을 차단한다. 특히 광고주의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성인용 △증오 유발 △가짜뉴스 △사이비 종교 등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 보다 광고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솔루션이다.
파일러는 유튜브엔 사람이 모니터링 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콘텐츠에 광고가 붙어 광고주가 광고에 대한 관리와 통제력이 매우 낮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사들은 에이드가 광고주에게 광고의 관리 및 통제력을 되찾아 줄 수 있다는 점에 투자사들이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오재호 파일러 대표는 “이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제일기획, 이노션 등 최고의 브랜드와 광고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AiD를 검증하고, 경험했다” 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에서 기업들에게 End-to-End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가장 경쟁력 있는 Video Understanding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파일러를 발굴한 최동열 투자부문대표와 이종현 상무는 “파일러는 높은 비디오 언더스텐딩 기술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 기술이 적용될 산업을 포착하고 사업화하는 역량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