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기업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통계청이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훈 통계청장과 삼성전자, 삼성글로벌리서치, LG경영연구원, 롯데지주, 포스코, 쿠팡 등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통계청은 국가통계와 속보성 지표, 통계등록부 등 통계 및 데이터의 종류와 더불어, 이를 이용하는 기업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 국제 통계사회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통계를 입수·제공하고, 기업 의견수렴을 활성화하는 등 향후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기업의 통계 활용 사례뿐만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통계 수요 및 통계 이용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업 입장에서 통계와 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산업을 이해하고 시장을 분석할 때 신속하고 정확한 통계를 활용하는 것이 기업 의사결정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하다”며 “통계청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기업의 통계활용도가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