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에 연필처럼 솟은 이 건물은 지난 4월 준공이 완료된 후 그동안 내부 공사를 진행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건물인 스타인웨이 타워의 폭은 18m로, 63빌딩의 6분의 1 수준이다. 높이는 435m인데, 세계무역센터(541m)와 센트럴파크타워(472m)에 이어 뉴욕에서 세 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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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으로 설계된 이 건물의 공용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25m 길이의 수영장 양쪽으로 야자수가 늘어서 있고 창문으로는 뉴욕센트럴파크가 내려다보인다. 건물엔 전문 셰프가 딸린 개인 식당과 골프장, 테라스도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 건물의 내부 디자인을 맡은 스튜디오 소필드의 설립자 윌리엄 소필드는 “이곳에 입주할 사람들은 다른 데에도 여러 채의 집이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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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웨이 타워는 뉴욕 센트럴파크 옆 ‘억만장자의 거리’로 불리는 맨해튼 57번가에서 59번가 사이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 매매가는 775만~6600만달러(약 103억~876억40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스타인웨이 타워가 지어진 자리는 명품 피아노 제조 업체인 ‘스타인웨이 앤 선스(Steinway & Sons)’가 1925년 지은 ‘스타인웨이 홀’이 있었다. JDS 부동산 개발그룹은 스타인웨이 홀이 있는 건물을 매입해 홀을 입구로 해서 스타인웨이 타워를 증축했다. 스타인웨이 홀이 2001년 랜드마크로 지정돼 마음대로 철거가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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