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아차가 공개한 K3 내부 렌더링 이미지는 물방울의 파형을 형상화한 캐릭터 라인을 곳곳에 녹여내 독특함과 생동감이 느껴지는 콘셉을 적용했다. 또 안정적인 비례와 고급화 요소를 적용해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도어 트림에는 상부, 암레스트 등 주요 부분에 소프트 타입 고급 내장재를 적용, 플라스틱 재질의 차가움 대신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도록 했다. 센터페시아는 마치 상하가 분리된 듯한 디자인을 통해 독특함과 역동적인 느낌이 조화를 이루며, 각종 조작 스위치를 중앙에 집중 배치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K3의 ▲스타일 ▲성능 ▲편의성 등 3가지 요소의 특징도 발표했다.
스타일에선 강인한 인상이 돋보이는 헤드램프가 24개의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적용한 LED DRL과 프로젝션 램프가 더해져 하이테크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차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렘 상단의 과감한 후드 라인은 K시리즈 특유의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하나로 이어 보다 대담하고 세련된 인상을 줬다.
|
주행성능은 고성능 GDI 엔진 탑재했고, 주행에 최적화 된 서스펜션 설계로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은 물론 안정적인 주행 및 조향 안정성도 확보하도록 했다.
K3는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켜주는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 사양도 적용했다.
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사용자를 배려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내비게이션은 기아차의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한 카 라이프를 추구했다.
운전자가 미리 설정한 운전석 시트위치를 최대 2개까지 기억해 최적의 시트 착좌감을 제공하는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평행 주차시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스티어링 휠 제어로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조향 보조시스템(SPAS)으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K3는 VSM (차세대 VDC)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사고 예방성능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접근 시 차량의 일부 램프가 자동 점등되고 아웃사이드 미러가 펼쳐지는 웰컴 기능도 장착돼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에서 성능, 사양까지 차급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 ‘K3’가 국내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기아차 "추석 고향길 시승차 타고 가세요"
☞현대·기아차, 美판매 강세 지속-한국
☞'9월에 車 산다면 '..국산차 혜택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