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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피플)손봉식 ㈜미래와사람 상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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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선 기자I 2003.09.26 14:15:00

"외환리스크관리, 경영진 인식 필수"

[edaily 이학선기자] ◇결제 통화 다양화로 달러약세에 대비 -최근의 환율 하락추세가 미래와사람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데요. 어떻게 대응하고 계십니까? ▲외환리스크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출입 거래 결제 때 발생할 수 있는 거래환 위험(Transactional Risk), 해외투자 예금 채권 채무 등의 잔액에 대한 환산평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산환 위험(Translational Risk), 그리고 환율변동이 가격경쟁력 등에 영향을 끼쳐 수출증감으로 이어지는 경제적 환위험(Economic Risk)입니다. 우선 거래환 위험과 환산환 위험과 관련, 당사는 순외환차손익을 스퀘어(Square)하기 위해 자체 개발해 운용중인 스타링크(Star-Link) 시스템을 이용, 매일의 포지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이를 통해 파생상품거래인 외환선물 등을 활용해 100%헤지하고 있습니다. 또 당사의 ‘환리스크관리규정’에 의거, 오픈포지션 한도 200만달러를 최대한 활용해 외환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제적환 위험에 대해서는 미달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통화인 유로화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달러환율과 반대 방향을 보이고 있는 해외투자국 통화의 방향성 등을 활용해 헤지합니다. 이렇게 대응하면 그야말로 "서부전선 이상 없다(Nicht neues im West)"가 아닐까요. -환율급락에 대한 대응책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 ▲환율이 1150원대로 급락했어도 경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자체 환리스크관리규정에 근거해 매일 외환포지션 현황을 파악, 100% 헤지하고 있는 만큼 환율급락으로 리스크가 증대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래와사람의 현 사업기준환율은 1050원입니다. 환율이 1050원대 이상에서 움직이면 환율급락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얘기죠. 그러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 1주일 정도 추세를 살펴보고 오는 1일 기준환율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기준환율을 1000원으로 낮춰잡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매출의 95%정도를 수출에 의존하는 기업으로서 기준환율을 보수적으로 책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부기법과 선물, 선물환 통해 복합적 헤지 -대내적 환리스크관리 기법과 대외적 관리기법 비중은. ▲내부적으로는 수출과 원부자재 수입을 연계하는 매칭(Matching), 매출채권 회수시기 조정·매입채무 지급시기 조정 등 래깅(Lagging)과 리딩(Leading) 기법 활용해 전체 노출규모의 70% 정도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선물거래 및 선물환거래를 활용 노출규모의 30% 정도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대위험가능액(VaR) 분석을 통해 노출금액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3억원을 최대위험가능액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거래은행이나 선물회사 선정기준이 있다면. ▲당사 외환약정 여신에 대한 실적기준 및 직원교육기회정도, 다양한 환율정보제공 등을 기준으로 삼고있으며 당사에 좋은 계기와 기회를 부여해준 금융기관과의 거래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환위험 관리.."이익이 목적돼선 안돼" -수출 중소기업 20% 정도만이 환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당부의 말씀을 전하신다면. ▲환위험 관리는 또다른 이익을 얻고자 함이 아닙니다. 환율변동으로 소중한 이익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방어적 관리수단입니다. 이런 의의를 경영진에서 잘 인식해야 환위험 관리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는 환율변동이 자사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를 가늠해 보기 바랍니다. 1원 변동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생각하지 않고서 연간이익, 더 나아가 회사의 중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겠습니까. 아울러 환리스크 관리와 관련, 거래 은행과 협의해 선물환을 이용하거나 선물중개회사를 통한 선물거래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담보나 당일 정산시스템 등이 부담스러우면 한국수출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을 이용하시면 손쉽게 환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환리스크 관리에는 당연히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회이익을 포기하는 것으로 봐야합니다. 즉, 소중한 이익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방어적 관리수단이라는 얘기죠. 이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인식이 필수적입니다. ◇손봉식 상무이사 프로필 1957년 1월 경북 안동 출생 1982년 9월 고려대 통계학과 졸업 1982년 9월 한국수출입은행 입행 1989년 9월 대동은행 입행 1997년 2월 대동은행 대방동지점장 1998년 8월 미래와사람 입사, 현CFO(상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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