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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걷고 봉화에서 하룻밤…10월 10일 숲길 행사 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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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01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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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6 챌린지, 오전약수탕 출발해 수목원 도착
코오롱 트레일 캠프, 장거리 걷기와 숙박 연계

[봉화=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봉화에서 10월 10일 산길을 걷고 달리는 트레일 행사와 장거리 걷기·숙박을 결합한 캠프가 열린다. 봉화군은 백두대간과 금강소나무 숲길을 활용한 야외활동을 지역 음식과 관광으로 연결해 체류형 산림관광을 확대할 계획이다.

30일 봉화군에 따르면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봉화·김천·상주·문경·예천·영주 등 6개 시군의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역별 산길을 서로 다른 코스로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봉화 구간은 오전약수탕에서 출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도착한다. 트레커형은 박달령·옥돌봉·주실령을 지나 금강소나무숲길로 이어지고, 도전형은 박달령과 옥돌봉에서 도래기재·구룡산 임도를 거친다. 참가자가 체력과 산행 경험에 맞춰 코스를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사진=봉화군
사진=봉화군
같은 날에는 코오롱스포츠가 주최·주관하는 ‘코오롱 트레일 캠프-동서트레일’도 봉화에서 열린다.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참가자가 출발지와 일정, 속도를 정해 걸은 뒤 10월 10일 봉화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행사는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약 849㎞의 동서트레일을 활용한다. 주최 측은 120㎞·60㎞·25㎞ 코스를 제안했다. 울진에서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장거리 코스와 춘양에서 출발하는 코스 등으로 선택지를 나눴다.

도착 후에는 트레일 토크와 산악 영화 감상, 지역 과수원과 연계한 브런치 등이 마련된다. 걷기 활동에 숙박과 지역 체험을 더해 방문객이 봉화에 머물도록 하는 구성이다.

사진=봉화군
사진=봉화군
두 행사는 산림자원을 감상하는 관광에서 직접 길을 걷는 관광으로 범위를 넓힌다. 봉화군은 참가자의 산행 이후 일정이 주변 관광지와 음식점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관광과의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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