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주최해 지난 23일 열린 ‘제12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5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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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초등 부문에서는 김스웨틀라나(원일초 4) 학생이 교육부장관상 금상, 김천성(정교초 6)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중등 부문에 출전한 김동림(원곡고 3) 학생이 교육부장관상 금상, 유스백(청담고 2) 학생이 은상을 받았고 윤윤(관산중 3) 학생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 소속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같은 결과는 경기도교육청이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해 추진한 △이중언어교육 시범교 △다문화언어강사 운영 △밀집 지역 학교 지원 등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문화교육의 성과라는 평가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전국 다문화 학생 중 약 28%의 학생이 경기도에 재학하고 있다”며 “다문화학생이 가진 이중언어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강점인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