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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열리는 올해 산업부 상무관 회의에는 미국(2명), 중국(3명), 일본, 독일, 네덜란드, 체코 등 21개국에 있는 24명의 상무관이 소집돼 산업부의 올해 목표를 공유하고 국가·지역별 통상환경 전망과 맞춤형 수출·수주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들은 첫날 안덕근 산업장관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각각 주재하는 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19일 수출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수출·공급망 실태를 공유한다. 20일엔 100여 수출기업 1대 1 상담회 등을 통해 기업 관계자와 교류한다.
안 장관은 첫날 회의에서 “상무관의 발 빠른 보고와 적극적인 기업 지원 활동에 힘입어 주요 통상 현안을 안정 관리할 수 있었다”고 치하하며 “올해도 7000억달러 수출 목표를 위해 더 비상한 각오 아래 발로 뛰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는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자국 우선주의 움직임이 더 격화하는 중”이라며 “상무관들도 거시적 안목을 갖고 경제·안보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코리아 세일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