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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은 지난해 9월 5일간 ‘오미자 담그기 좋은 날’ 특집을 편성해 주문액 7억원 가량의 오미자를 판매했었다.
이번 특집은 9월 제철을 맞은 오미자 판로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별 농산물 축제가 축소, 취소됨에 따라 오미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오미자는 수확 후 사흘 이내에 판매해야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수확철 판로지원이 절실한 농산물이다.
문경은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오미자 산지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문경의 고품질 오미자만을 엄선해 판매한다. 인제군에서 생산하는 오미자는 해발고도 400m~800m 정도의 고지대에 위치해 오미자 생육에 적합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오미자의 색감, 맛, 향이 모두 뛰어나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미자는 예로부터 약용으로 애용하고 있다”며 “이번 오미자 특집전을 통해 지역농산물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영양만점 제철 오미자를 장만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