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MG더뱅킹'앱 통해 비대면 대출 4종 출시

양희동 기자I 2025.01.21 11:06:47

아파트담보대출부터 직장인신용대출까지
해당 금고 계좌로 이자상환 자동이체 신청시
최대 0.3% 우대금리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MG더뱅킹’앱을 통해 이용가능한 비대면 대출 상품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엔 예·적금범위내대출, 햇살론의 비대면 신청만 제공해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신규 비대면 대출 상품은 △MG모바일아파트담보대출 △MG모바일전세론(서울보증보험 연계) △MG모바일직장인신용대출 △MG모바일직장인사잇돌대출(서울보증보험 연계) 등 총 4종이다. 신규 대출 4종은 고객이 금고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본인명의 휴대전화, 신분증,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최대 30년, 전세론은 최대 3년, 신용대출과 사잇돌은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대출 신청 자격은 현 직장에 12개월 이상 근무(전세론의 경우 3개월이상 근무)하고 있으며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소득 확인이 가능한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론의 경우 최대 5억원, 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 사잇돌은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신규 비대면 대출을 신청한 금고의 입출금계좌로 대출금 상환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금고별로 최대 0.3%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아파트담보대출을 제외한 신규 상품 3종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전면 면제, 대출 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 신청이 가능해져, 고객과 금고 모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신상품 출시와 함께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한 대출의 비대면 대출약정 서비스도 도입, 평일 낮 금고 방문이 어려운 금융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롭게 출시한 비대면 상품을 통해 서민금융 활성화 및 고객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및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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