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F 4호 펀드는 △벤처 혁신 펀드 4호 △리더스 펀드 2호 △아담스 스트리트 벤처 셀렉트 펀드 2023 등으로 구성됐다. 아담스 스트리트는 벤처펀드 투자뿐 아니라 세컨더리 및 직접투자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레이징에는 3개 대륙의 주요 기관투자자, 재단, 패밀리오피스 및 자산관리 회사 등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했다. VIF 4호 펀드는 목표 모집액을 초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직전 벤처 혁신 프로그램 대비 40% 이상 규모가 성장했다. 아담스 스트리트는 펀드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더 있었음에도 정해진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구성 원칙을 유지하고, 혁신 경제 전반에 걸친 유망 투자기회에 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펀드 모집을 마감했다.
벤처캐피탈 회사인 엑셀(Accel)사의 리치 웡(Rich Wong) 파트너는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수십 년간 엑셀이 신뢰해 온 파트너로서 글로벌 혁신에 대한 그들의 깊은 헌신과 이해는 미국, 유럽, 인도 및 동남아시아 이니셔티브 전반에 걸쳐 엑셀을 초기부터 지원한 데서 잘 드러난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글로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담스 스트리트는 1970년대부터 활약해온 벤처캐피탈 업계 선구자로 꼽힌다. 약 10년 전 공식적으로 ‘벤처 혁신 전략(Venture Innovation Strategy)’을 론칭했다. 벤처투자 생태계에서 오랜 세월 다져온 입지에 힘입어 전 세계 유수의 벤처 운용사들과 수십 년에 걸쳐 돈독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브리제시 지바라트남(Brijesh Jeevarathnam) 아담스 스트리트의 파트너 겸 펀드투자 글로벌 총괄은 “벤처 투자는 40년 전 첫 투자 이후 아담스 스트리트 DNA의 핵심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다”며 “벤처업계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 독점적인 데이터, 다양한 시장 사이클을 헤쳐온 팀의 경험 등 아담스 스트리트는 차별화된 강점을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이 모든 산업, 섹터, 지역 내 혁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벤처캐피탈이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프 디엘(Jeff Diehl) 아담스 스트리트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는 “아담스 스트리트의 고도로 선별된 벤처 전략 덕분에 우리는 아주 특별한 기회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LP 투자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첨단에 서 있는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