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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카슨은 캐나다 출신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고전학자로 고전 문학과 현대적 형식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품 세계로 평가받아왔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빨강의 자서전’ 등 대표작 3종 공개
‘남편의 아름다움’은 앤 카슨에게 여성 최초 T. S. 엘리엇상 수상의 영예를 안긴 대표작이다.
존 키츠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한 여성이 사랑과 결혼, 배신, 이혼을 겪는 과정을 탱고의 이미지와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빨강의 자서전’은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열 번째 과업을 영웅이 아닌 붉은 괴물 게리온의 시점에서 재해석했다. 게리온과 헤라클레스의 관계를 두 소년의 사랑으로 풀어내며 성장과 사랑, 고독을 다룬다.
현재 밀리의서재 소설 분야 주간 베스트 2위에 오르며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독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레드 닥>’은 ‘빨강의 자서전’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작으로, 중년이 된 게리온과 헤라클레스가 다시 만나 북쪽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작도 한데
밀리의서재는 앤 카슨 작품과 함께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올타임 레전드’ 코너도 공개했다.
욘 포세의 ‘보트하우스’, 아니 에르노의 ‘바깥 일기’,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등 역대 수상 작가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120년이 넘는 노벨문학상 역사를 따라 다양한 시대와 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노벨문학상은 작가의 작품 세계와 문학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여정”이라며 “앤 카슨은 물론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다양한 문학적 관점과 세계문학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