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28일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강석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로그프레소는 통합된 가시성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클라우드 SIEM 서비스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양사는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로그프레소는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쌓은 보안 운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정확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그프레소의 SIEM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 일본, 캐나다 등으로 진출하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이사는 “높은 성능과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로그프레소는 카카오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P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선보인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며, “카카오클라우드는 기업 및 기관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 제품군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국제 표준 검증(ISO/IEC 27001, 27799, 27017)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한 CSP 안전성 평가를 카카오클라우드 전영역에 대해 수행하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클라우드는 모든 고객에게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