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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고 문인 선양사업은 올해부터 한국문학을 바르게 전할 수 있는 작고 문인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올해의 작고 문인’을 먼저 선정하고, 해당 작가에 대한 선양사업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의 작고 문인은 선정위원회를 통해 운문 분야의 김소월 시인, 산문 분야의 염상섭 소설가를 선정했다. 선정위원단의 추천과 국내외 문학 연구자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취합한 후보자 목록 중 다득표자를 중심으로 선정위원회 심층토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두 작가를 선정했다.
공모 신청자격은 ‘올해의 작고 문인’ 2인에 대한 선양사업 기획 및 수행이 가능한 문화예술 단체 및 본 사업 수행을 위해 개인이 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유형은 세미나 및 학술대회, 전집 발간, 아카이빙, 문학축제 등 단일 프로그램 기획뿐만 아니라 2가지 이상의 다양한 복합 프로그램 기획도 가능하다. 수행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로, 사업 운영에 소요되는 직접경비를 지원한다.
예술위 관계자는 “사업개선을 통해 한국 문학을 바르게 전할 수 있는 권위와 세월의 검증을 거쳐 후대에 물려줄 가치를 지닌 작고문인을 선정했다”며 “한국 문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두 문인에 대한 집중적인 선양사업을 통해 문학계는 물론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 작고문인 선양사업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누리집과 국가문화예술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