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은 오는 15일 ‘세종 나신 날’ 627돌을 기념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어려운 외국어나 외래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했던 경험담을 영상으로 만든 후 자신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달 26일까지 진행하며 우리말 다듬기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국어원은 네이버, 문화재단과의 이번 협약으로 공동 행사 추진은 물론 네이버의 한글 디지털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가꿀 수 있는 한글 디지털 자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누구나 우리말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세종의 한글 창제 정신을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 정착으로 실현하는 데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