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日도야마 운항 재개 기념 `너의 항공권` 이벤트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서울은 일본 도야마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너의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연초부터 한국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 영화의 무대가 된 일본 기후현 또한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도야마 항공은 기후현 인근에 위치해있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27일부터 도야마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의 최고 절정기인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는 항공편을 2편 증편해 주 5편을 운항하며 고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너의 항공권’은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두 22장의 일본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에어서울 홈페이지 또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에어서울은 매일 한 명씩 추첨해 일본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1인당 2장씩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기후현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인근의 도야마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며 “국적사 중 유일하게 도야마에 취항한 에어서울에 운항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도야마는 일본의 스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에 눈이 내려 장관을 이룬다. 도야마의 겨울 절경은 4월부터 시작되며 일본에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 5’ 중 3위에 꼽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