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발표된 9월 고용지표가 일제히 호전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아시아 증시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헨더슨인베스터스싱가포르의 아시아 주식 담당 윌리엄 피트먼은 "고용회복은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이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향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1시23분 현재 전 주말 마감가대비 1.70% 오른 5845.25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0.71%, 3.05% 상승했고 윈본드일렉트론이 1.13%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난야테크놀러지스가 1.58%, 모젤비텔릭이 0.50% 올랐다. 혼하이프리시즌이 1.32% 올랐고 아즈텍컴퓨터는 0.58% 밀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1.96% 상승한 1만1836.63을 기록중이다. HSBC홀딩스와 뱅크이스트, 항셍뱅크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최대 PC메이커 레전드그룹은 0.80%, PCCW가 1.89% 상승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 지수는 3.19% 상승, 1723.50을 기록하고 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 차터드세미컨덕터가 4.46% 급등했고 반도체 장비업체 ST어셈블리테스트가 0.79% 올랐다. DBS그룹홀딩스가 4.41%,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가 4.81%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