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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튜디오’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조성 과정과 그동안 진행된 다양한 시도 및 실험을 기록한 작품이다. 현대차가 제공하고 이노션이 기획했으며 스튜디오 어빗과 기린그림이 제작했다.
영화는 서울·하남·고양·부산·베이징·인도네시아 스나얀파크 등 전 세계 6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한다.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에 따라 구현된 공간 철학과 건축적 가치를 조명하고 디자이너, 운영 담당자, 방문객, 문화예술 관계자, 건축가 등의 시선을 통해 공간이 축적해 온 의미를 담았다.
연출은 건축과 도시, 사람의 관계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온 정다운 감독이 맡았다. 정 감독은 ‘땅에 쓰는 시’, ‘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 ‘이타미 준의 바다’ 등을 연출했다.
정 감독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공간이 시간성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만드는지 보여주고, 관객이 마치 공간을 직접 방문한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이번 다큐멘터리가 건축과 공간이 지닌 힘과 의미를 대중과 나누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개봉일인 21일 정 감독과 장영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상무가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 스튜디오’는 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처음 공개됐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특별 상영된다.
다음 달 8~9일에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역 친화 프로그램 ‘동네방네비프’를 통해 부산 복합문화공간 F1963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도 상영된다.
현대차는 영화 개봉을 기념해 다음 달 초부터 내년 1월 초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수장고: 12년의 기록’ 특별전시도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건축 모형과 목업, 초기 스케치 등을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조성 과정을 소개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축가와 예술가, 기획자 등의 관점을 담은 아카이브 북 6권은 전국 주요 도서관과 예술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영화를 통해 지난 12년 동안 공간을 만들어 온 사람들과 그 공간을 경험해 온 방문객이 함께 쌓아온 이야기와 가치를 관객들이 생생하게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