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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용 전자부품 전문기업 '엠아이디'
우주부품 전문기업 엠아이디가 157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 슈미트가 참여했다. 또 한국산업은행, 메디치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신용보증기금, 포스코기술투자, 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 누적 투자 유치액은 177억원이 됐다.
2018년 설립된 엠아이디는 국내 최초 우주용 전자부품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우주급 전자부품(EEE) 개발·제조, 우주급 부품 업스크리닝 시험 기술, 우주 제품보증 컨설팅이다. 우주급 부품 시험·조달 사업(CPPA) 플랫폼으로 국내외 우주 고객사에 부품 조달과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반도체 패키징과 세라믹 패키지 제조 역량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대전시 평촌산업단지에 2000평 규모의 우주항공 패키지 제조 라인을 구축한다. HTCC 세라믹 패키지 양산 공정 기술 고도화와 설비 구축을 추진한다. 기존 CPPA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내외 고객 네트워크와 제품보증 역량을 세라믹 패키지 제조와 연계해 부품 시험·조달부터 제조·검증까지 이어지는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민수·방산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9년까지 반도체 테스트 장비용 세라믹 부품 생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플랜트너'
세계 2위 해양바이오소재인 알긴산의 국산화와 상용화를 추진하는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플랜트너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임팩트스퀘어, 하나금융그룹-큐네스티, 유한킴벌리-MYSC와 함께 씨엔티테크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국산 해조류를 기반으로 수입 의존 구조를 바꾸려는 플랜트너의 기술력을 높이 샀다. 바이오, 의료기기, 뷰티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고 봤다.·
2024년 설립된 플랜트너는 폐기·방치되는 미활용 해조류에서 유용 성분을 추출·정제하고, 제형화와 중합 등 응용 기술을 통해 산업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소재로 개발하는 해양바이오소재 기업이다. 특히 세계적인 해조류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도 수입에 의존해 온 국내 해양바이오소재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알긴산 국산화로 해결하며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플랜트너는 바이오, 의료기기, 뷰티 등 목표 산업군 적용을 위해 다수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스타트업과 협력했다. 수요 산업군 니즈에 맞는 맞춤 개량 소재와 물성을 보완한 중합 기반 신소재 연구를 진행했다. 또 천연물 소재화 역량을 농업 분야로 확장해 베트남에서 토질 개선에 특화된 유기비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플랜트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알긴산 양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목표 산업군에 대한 맞춤 개량 연구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알긴산 소재의 국산화와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자 한다. 이외에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AI 로봇 제어 플랫폼 개발 '로바이'
AI 로봇 제어 플랫폼 개발사 로바이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한투AC는 로바이가 로봇 AI의 판단을 실제 하드웨어에서 구현하는 마지막 제어 영역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팀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로바이는 로봇이 자신의 관절 구조와 센서, 움직임 등을 스스로 학습하는 'AI 자가 탐색' 기술을 기반으로 범용 로봇 제어 플랫폼 '로봇 아카데미'를 개발하고 있다. 로봇 종류가 달라질 때마다 제어 시스템을 새로 설계해야 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핵심 기술은 행동 인식, 모터 배블링, 신체 모델 등 세 가지 AI 모델이 상호 학습하며 로봇이 사람의 개입 없이 자신의 신체 구조와 움직임을 이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이 생성한 고수준 명령을 다양한 로봇에서 범용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바이는 이번 투자로 자가 탐색 기술을 고도화한다. 실물 로봇 기반 기술 검증과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산업용 로봇을 시작으로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소프트 로봇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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