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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하윤경은 극 중 301호의 맏언니이자 한민증권 사장 전담 비서 고복희 역을 맡았다.
‘’미쓰홍‘은 1회 시청률 3.5%에서 시작해 15회에서 13.1%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용두용미‘ 드라마라는 최고의 칭찬을 들으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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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복희가 할 게 있나? 시즌2 하면 당연히 너무 좋지만 안 나와도 아쉬운 건 없다. 하늘의 뜻이기 때문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하윤경에게 ’미쓰홍‘의 의미를 묻자 그는 “쉬지 않고 연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조금 지치는 순간들이 있다. 근데 복희를 하면서 연기하는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담담히 답했다.
그러면서 “갈증을 많이 해소해준 작품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복합적인 면모를 가진 복희를 연기한 게 다양한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또 하윤경은 “연기할 때 너무 힘들어서 좀 대충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근데 ’미쓰홍‘ 할 때는 거의 그런 순간이 없었다. ’한 컷도 소중하게 하자‘ 하면서 굉장히 노력했던 작품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재밌었고 호흡도 잘 맞고 촬영하면서 즐거웠었다. 이런 케미가 있다면 뭐가 됐든 괜찮게 나오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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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시 최고 시청률은 11.8%. 최종회 목표 시청률을 묻자 하윤경은 “13%까지 갔으면 좋겠다. 이미 너무 만족한다”고 말했다. 13%가 넘으면 또 공약을 할지 묻자 “아니요. 아니요. 그냥 기뻐하겠다. 혼자 간직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13%가 넘었다고 생각하고 소감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10%도 너무나 감사했는데 13%가 나오다니 정말 감개무량하고, 많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복희처럼 말했다.
결말에 대한 만족도는 어떨까. 하윤경은 “마음에 든다. 근데 왠지 팬분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복희가 덜 나와서?(웃음)”라며 “팬분들은 복희가 산타모니카에 가서 칵테일 먹는 거 보고 싶다고 하더라. 근데 이제는 도망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안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안리도 간다고는 안 나와있는데 갈 것 처럼 나오는 부분이 있다. 대학은... 야간대학이라도 가야 하나”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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