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타이어 제조업체 굿이어 타이어 & 러버(GT)가 엇갈린 분기 실적 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하락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굿이어 타이어 & 러버는 2025년 12월 말 기준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39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0.49달러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억2000만 달러로 컨센서스 48억9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마크 스튜어트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굿이어 포워드 계획의 실행 덕분에 또 한 번 강력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분기 실적 결과는 회사가 7년 넘게 달성한 수치 중 가장 높은 부문 영업이익과 마진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굿이어 타이어 & 러버의 부문 영업이익은 해당 분기에 4억16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부문 영업마진은 80bp 상승한 8.5%로 개선됐다. 또 해당 기간 타이어 판매량은 총 4230만 개를 기록했다. 미주 부문은 미국 내 수입 제품의 높은 채널 재고와 상업용 사업 수요 위축으로 인해 타이어 판매량이 3.9% 감소했다.
회사는 영업 활동을 통해 15억 달러의 현금 흐름을 창출했으며, 매각 대금을 부채 상환에 사용했다. 스튜어트 CEO는 2026년 3월 말 기준 분기에도 도전적인 산업 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더 큰 집중력과 규율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6분 시간외 거래에서 굿이어 타이어 & 러버 주가는 6.31% 밀린 9.8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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