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바이저시스템즈, 한화생명 ‘AI 세일즈 트레이닝’ API 공급

김현아 기자I 2026.02.02 08:05:2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 블루바이저시스템즈가 한화생명의 혁신금융 서비스인 ‘AI 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AI Sales Training Solution, AI STS)’에 멀티모달 분석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공급하며 금융권 인재 육성 시스템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한화생명 ‘AI STS’는 보험설계사(FP)가 가상의 고객과 대화 훈련을 진행하며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지능형 학습 시스템이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이 서비스의 핵심인 멀티모달 분석 엔진을 API 형태로 제공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해당 API는 상담 과정에서 생성되는 영상, 음성, 텍스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통합 분석한다. 그 결과, 기존에 교육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던 상담 피드백을 객관적 지표와 정량 데이터로 전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분석 결과는 7가지 핵심 역량을 레이더 차트로 시각화해 제공된다. 모든 평가는 100점 만점으로 정규화된 종합 점수로 산출되며, 사용자는 자신의 강점과 취약점을 데이터 기반으로 즉각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정밀 피드백 구조는 금융권 FP의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로 이어진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 산업이 요구하는 높은 기술 표준과 안정성을 전제로 추진됐다. 한화생명 ‘AI STS’는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AI 모델 보안성 제3자 검증’을 완료해 시스템 전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의 API는 이러한 엄격한 보안 가이드라인과 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혁신금융 서비스의 안정적 구현을 뒷받침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협업은 AI 기반 멀티모달 분석과 코칭 기술이 금융권 인적 자원 고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 금융을 넘어 고도의 상담과 설득 역량이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AI 기반 직접투자 솔루션 ‘하이버프’를 비롯해 AI 재테크, AI 면접, AI 로봇 파일럿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금융당국 RA 테스트베드 1위, 뉴욕 패밀리오피스 챌린지 우승, 오라클 이노베이션 챌린지 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업계 최초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해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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