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NCT 도영과 크리스마스 선물…'미라클 서울'

장병호 기자I 2024.12.02 10:32:01

7일 오후 8시 코엑스몰 별마당
무료 공연, 온라인 생중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오는 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크리스마스 선물’(이하 ‘미라클 서울’)을 개최한다.

그룹 NCT 멤버 도영. (사진=서울시향)
서울시향은 2020년부터 시민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관광과 클래식 공연을 결합한 ‘미라클 서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는 ‘골드 포레스트’(Gold Forest, 금빛 숲)’로 변신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온·오프라인 공연을 동시에 진행한다.

서울시향은 연말 따스한 정취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밝고 경쾌한 크리스마스 캐럴 등 총 13곡을 연주한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지휘를 맡아 리로이 앤더슨의 ‘썰매 타기’를 시작으로 ‘저 들 밖에’,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 ‘징글벨’, ‘윈터 원더랜드’, ‘루돌프 사슴코’, ‘스케이터 왈츠’, ‘산타 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 등을 선보인다.

K팝을 대표 그룹 NCT 멤버 도영이 특별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도영은 ‘눈의 꽃’, ‘시리도록 눈부신’, 조지 마이클의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 총 3곡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한다. 서울시향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시향 2023년 ‘미라클 서울’ 공연 장면. (사진=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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