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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2263억원으로 15.3% 감소했다”며 “전분기대비 ‘아이폰7’ 등 단말기 판매 호조로 관련 비용이 증가해서 실적이 예상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ARPU는 3만6452원으로 같은기간 0.6% 감소했다. 마케팅비와 유선수익도 같은기간 각각 5.2%, 1.8% 줄어든 7025억원, 1조2500억원이다.
올해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1조4800억원으로 정체가 점쳐졌다. 그는 “무선수익의 성장 정체로 올해 ARPU 성장률은 0%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선수익은 유선전화 매출 하락 지속과 기가인터넷 성장 속도 둔화로 하락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인터넷과 인터넷(IP)TV 결합률은 이미 83%에 가까워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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