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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액 두자릿 수 증가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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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용 기자I 2009.09.03 12:02:32

전년비 10.90% 증가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이 두달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기 회복 기대감과 물가 상승이 카드 사용액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월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이 27조49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90%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카드 사용액 증가율 추이

월별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지난해 9월까지 20%대를 기록하다가 경기침체 여파로 11월 이후 한자릿 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3월부터는 점차 회복세를 보여 지난 6월 8개월만에 10%대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다시 7%대로 떨어졌다.

이는 최근 소비심리 회복과 농축수산물 등 물가 상승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8월 소비심리 지수는 114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농축수산물 가격도 전년 동월대비 4.9%나 상승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아직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금융위기 이전과 같은 큰 폭의 카드사용액 증가세를 당분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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