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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어도비, 1Q 호실적에도 CEO 사임 충격에…시간외 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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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3.13 06:10:1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BE)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장수최고경영자(CEO)의 전격 사임 소식을 알리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신흥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기존 사업 잠식 우려가 투심을 강하게 억눌러 약세로 출발한 어도비는 장중 내내 AI 파괴 혁신에 취약하다는 불안감이 널리 확산하며 전일대비 1.43% 하락한 269.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장 마감 직후 발표된 1분기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음에도 불구하고 18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샨타누 나라옌 CEO의 갑작스러운 사임 악재가 긍정적인 실적 이슈를 완전히 덮어버렸다. 이에 리더십 공백을 우려한 거센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시간외거래 들어서 가파른 폭락세를 온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어도비는 샨타누 나라옌 CEO가 새로운 후임자가 최종 선정될 때까지 현재 직책을 굳건히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직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도비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6.06달러, 매출이 64억달러를 기록해 각각 시장 전망치 EPS 5.86달러와 매출 62억8000만달러를 완벽하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어도비가 AI 혁신으로부터 가장 덜 보호받는 취약한 교차점에 놓여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 압박이 몹시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회사가 AI 통합 솔루션을 통해 신규 수익 창출 능력을 훌륭하게 입증했으나 굵직한 최고경영자 교체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짙은 공포감을 단숨에 달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어도비 주가는 종가대비 7.41% 급락하며 249.80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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