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창업제품인 ‘피엠’은 국내 최초 무좀 치료제로 ‘국민의 발이 건강해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으로 개발됐다. 현재는 단종된 ‘피엠정액’은 살리실산을 주성분으로 1957년에 출시됐다. 이 제품은 당시 무좀 부위에 바르면 각질이 용해돼 약물의 피부 침투 효과가 즉각 나타나 빠른 개선을 기대하는 한국인의 투약 습관에 적합한 것이 강점이었다.
현재 피엠은 액제, 크림, 네일라카, 스프레이 등 여러 성분과 제형으로 출시돼 있다. 각질 용해와 항진균 이중으로 작용하는 ‘피엠외용액’을 비롯해 손발톱 무좀 치료제 ‘피엠네일라카’, 스프레이 타입 ‘피엠졸큐액’, 크림타입 복합제 ‘피엠트리플크림’, 가스 스프레이 타입으로 환부에 간편하게 적용 가능한 ‘피엠쿨에어로솔’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피엠은 현재까지 성분과 제형 다양화를 끊임없이 시도한 자사의 대표 제품”이라며 “자사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로 젊은 층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엠은 전 제품이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피엠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