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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 구축 이후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다. 그 결과 지난 1월 누적 충전량 1000만㎾h를 돌파했으며, 2월 말까지 포함하면 1200만㎾h를 기록했다.
국내 인증받은 전기차(경차·상용차 제외) 기준 1㎾h당 5㎞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6000만㎞를 이동할 수 있는 충전량이다. 이는 지구에서 화성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SK일렉링크 전기차 충전소 이용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빠른 충전 속도다. SK일렉링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198기 중 52기는 350㎾, 146기는 200㎾ 용량이다. 350㎾ 초급속 충전기의 경우 ‘아이오닉6’ 기준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한 속도다. 아파트 등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가 대부분 7㎾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산술적으로 50배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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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하이웨이 지킴이’ 프로그램은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가 추진하는 충전환경 개선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 SK일렉링크와 함께 운영해 온 ‘지킴이’ 프로그램은 건전한 충전인프라 확산을 위해 전기차 이용자가 직접 전기차 충전소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고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