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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연구하는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 마을버스 업체들은 코로나19 닥친 경영난과 운수 종사자 부족 현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이 결과 지역 내 원활한 연계를 위한 마을버스의 정상 운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경기도가 추진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에 발 맞춰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 용역비를 확보,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의 기초 자료를 분석해 준공영제 전환 시 소요되는 예산을 산정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버스 지원 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검토하고 조사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준공영제 전환 또는 땡큐버스 전환 등 마을버스 지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