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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주인공들, 영상으로 먼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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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2.08.26 11:15:42

캐릭터 담은 '콘셉트 필름' 26일 공개
김준수·박강현·토니 등 주요 배우 출연
11월 1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캐릭터별 매력을 담은 ‘콘셉트 필름’을 26일 공개했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콘셉트 필름 이미지. (사진=쇼노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화한 레너드 번스타인의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이다. 오는 11월 1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이날 공개한 ‘콘셉트 필름’은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이상 토니 역), 한재아, 이지수(이상 마리아 역), 정택운, 배나라(이상 리프 역), 김소향, 전나영(이상 아니타 역), 김찬호, 임정모(이상 베르나르도 역), 이종문(슈랭크 역), 최명경(닥 역), 이현철(크럽키 역) 등 주요 출연진의 캐릭터를 담았다.

영상은 토니와 마리아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댄스 파티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한다. 은은하게 빛처럼 퍼지는 조명 아래 설렘 가득한 표정의 ‘토니’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과 ‘마리아’ 한재아, 이지수의 모습이 교차한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간 뒤 마주한 눈맞춤은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흐르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넘버 ‘쿨’(Cool)에 맞춰 제트파의 리더 ‘리프’와 샤크파의 리더 ‘베르나르도’, 그리고 그의 연인인 열정적인 ‘아니타’가 등장한다. ‘리프’ 역의 정택운과 배나라, ‘베르나르도’ 역의 김찬호와 임정모는 표범처럼 카메라를 향해 걸어가며 모든 감정과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아니타’ 역의 김소향과 전나영은 푸에르토리코가 떠오르는 형형색색의 천들 속을 유영하듯 춤추며 아니타만의 흥과 자유로운 영혼을 유감없이 표현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백미인 앙상블의 군무도 영상 속에 삽입했다. 여기에 극 중 주요한 갈등으로 다뤄지는 제트파와 샤크파간의 대결 장면이 영상의 대미를 장식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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