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전 수용자 전수검사"

남궁민관 기자I 2021.08.01 18:31:31

가족과 접촉했던 친척 확진 통보
곧장 PCR 검사 받은 결과 해당 직원 역시 확진
"접촉 직원 22명, 수용자 62명 격리조치·PCR 검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법무부는 대전교도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 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가족과 접촉했던 친적이 지난달 31일 확진 통보를 받음에 따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 본인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교도소는 이에 따라 확진 직원과 접촉한 직원 22명, 수용자 62명에 대해 격리조치했다. 또 전 직원 및 접촉수용자에 대해 1차로 PCR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예방적 차원에서 전 수용자 26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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