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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서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산재예방 유공자 20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실무경험과 안전 기술로 안전 관련 자격 취득과 특허를 보유하면서 13종의 저서를 배부해 지역 안전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동참한 이재근 남해화학㈜ 공장장에게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조정우 ㈜한진중공업 신서천화력기전공사 차장에게 수여됐다. 그는 현장 내 안전교육 체험교육장 및 플랜트 공정에 맞춘 가상체험 교육시설을 제작·설치하는 등 사업장 안팎으로 재해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은 영국 지게차 안전관리프로그램 등 해외 선진 안전 관리기법과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안전관리자 직무 수행 공장의 ‘산업재해 제로’라는 쾌거를 이뤄낸 김도영 LG생활건강 ㈜해태HTB 익산공장 파트장에게 수여됐다.
산업(근정)포장은 산업보건 분야의 깊이 있는 연구와 정책자문을 맡아온 박동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여성 기업인으로서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10여 년 무재해를 달성한 백지숙 ㈜우진프라스틱 대표이사, 월별 테마 안전활동으로 근로자 참여를 유도하는 등 노사협력으로 12년 7개월 무재해를 달성한 정봉식 코스모신소재㈜ 팀장에게 돌아갔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전국 산업현장에서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신 산재예방 유공자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7월 1일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을 계기로 산업안전보건의 컨트롤 타워로서 산재사망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더욱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첫째 주간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지정해 노·사와 국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조주간 행사는 코로나 방역 대책을 준수하고,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제한되지 않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지난해 코로나로 취소됐던 전시회를 정부방역지침보다 강화된 조치를 적용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안전보건 일자리 박람회(Job Fair)는 온라인으로 안전보건 관련 기관·기업 등에서 채용 상담 및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등 안전보건 분야 구직자들에게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전보건 세미나,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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